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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보육시설 아동 위한 디딤톡 콘서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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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보육시설 아동 위한 디딤톡 콘서트 후원

[글로벌이코노믹=차완용 기자] 롯데마트는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보육시설 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1회 디딤 톡(Talk) 콘서트’를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일종의 ‘아동자립 프로젝트’로 해당 아동들을 위해 기부된 후원금을 적립해놨다가 사회 진출시점에 자립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3만원 내에서 후원자의 기부 금액만큼 정부가 동일 금액을 더 얹어 기부하는 정부 매칭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디딤 톡 콘서트’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이 주최하고, 기업으로는 롯데마트가 단독으로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김문수 경기 도지사의 ‘힐링나눔 특강’을 시작으로 보육시설 아동들의 편지 사연 낭독과 롯데마트 결연 보육시설인 ‘신애원’ 아동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여개 경기도 소재 롯데마트 매장에서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정 상품 수익의 0.5%를 기부하는 행복나눔 N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적립한 1억5천 500만원과 정부 지원의 동일 금액을 합친 3억1천만원을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향후 장난감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에서 일정 부분의 수익을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기부하는 디딤씨앗 전용 상품을 700여개 가량 개발하는 한편, 다른 지자체로 연계 확대돼 월 1회 진행되는 콘서트를 지속 후원할 계획이다.

임효섭 롯데마트 동반성장팀장은 “롯데마트는 2011년부터 전국 107개 행복드림봉사단을 통해 결연 보육 시설의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며 “향후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적극 전개해 이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