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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인간과 첨단기술과의 교감’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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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인간과 첨단기술과의 교감’ 나눈다

관람객과 소통 확대, 딱딱한 부품기업 이미지 해소 기대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현대모비스가 28일부터 4월 7일까지 11일간 일산 킨텍스 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자동차 첨단 기술들을 선보인다.

‘자연을 품다. 인간을 품다(With nature, For the peopl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모비스는 ‘인간과 첨단기술과의 교감(Gateway to New Technology)’이라는 큰 틀 아래 사람을 향한 기술을 지향하고 인간과 첨단기술을 연결하는 현대모비스의 아이덴티티를 최대한 드러낸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전시관의메인전시품K9절개차량에각부품들의역할을보여주는11개의태블릿이장착돼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모비스전시관의메인전시품K9절개차량에각부품들의역할을보여주는11개의태블릿이장착돼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부품업체들 중 가장 큰 504m²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그 속에 첨단 자동차 기술, 친환경 녹색 기술, 그리고 현대모비스의 기업 위상 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상징화해 구현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Driving Innovation, Driving Technology, Green Driving, Human Driving의 4개 별도 공간을 마련해 FCEV의 핵심부품들과 LDWS․ITS․AVM 등의 친환경․지능형 자동차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첨단 부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K9 절개차량을 전면부에 전시하는 한편, 각 기술들의 효용을 직접 체험할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또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애프터마켓이 커지고 있는 만큼 운전자의 성향에 맞도록 외관이나 기능을 튜닝할 수 있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품목들도 선보이고, 튜닝된 제네시스와 스타렉스를 전시한다.

또한 이벤트존에서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퀴즈쇼와 각종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주말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초 과학기술을 가르쳐주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개최한다.

주니어 공학교실이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만큼 서울모터쇼에서 더 많은 어린아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이 같은 색다른 이벤트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상대적으로 모터쇼에 흥미를 덜 느낄 수 있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체험과 시연이 가능한 첨단 기술을 전시해 일반 관람객과 소통을 확대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부품기업의 이미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