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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장 줄사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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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장 줄사퇴 시작됐다

이지송 LH사장-강만수 산업은행 등 잇단 사의

[글로벌이코노믹=정치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지송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장의 사의표명은 지난주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에 이어 두번째로 줄사퇴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지송 사장은 28일 서승환 장관을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
이 사장은 2009년 1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통합으로 출범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초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9월말 3년 임기가 만료됐고 올해 9월말까지 연임했다.

한편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도 오늘 사의를 표명했다.

강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지금으로선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취임한 그는 금융권에서 대표적인 'MB(이명박) 인사'로 꼽혀 새 정부 출범 이후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