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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일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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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일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출시

제품의 안정성, 유지보수의 신속함 등 장점 두루 갖춰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LG CNS(대표 김대훈)는 HW/SW 일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어플라이언스(SBP 어플라이언스) 를 선보였다.

SNS, 고객관리강화 등으로 기업 내외부의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비즈니스 상황에서 최신IT기술인 빅데이터를 적용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3년 세계 빅데이터 시장 규모를 지난해보다 1.2배 성장한 340억 달러(36조5364억원)로 전망했다.
▲LGCNS직원이SBP어플라이언스를점검하고있는모습이미지 확대보기
▲LGCNS직원이SBP어플라이언스를점검하고있는모습
이런 세계적 IT흐름에 발맞춰 LG CNS는 지난 2012년 11월, 국내 처음으로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을 출시,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에 출시된 ‘SBP 어플라이언스’는 LG CNS의 빅데이터 핵심 역량이 집약된 SBP 솔루션을 LG엔시스 HW에 탑재한 완결된 형태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가트너는 ‘2013년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10대 기술 및 트렌드’에서 HW와 SW가 따로 어플리케이션을 처리하던 시대는 가고HW와 SW가 결합된 어플라이언스 제품이 IT시장을 점령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LG CNS ‘SBP 어플라이언스’는 빅데이터 표준인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에 기반한 SBP 솔루션과 인텔 샌디브리지(Sandy-Bridge) CPU 등 최신 빅데이터 전용 구성요소로 이뤄져 있다.

특히 ‘SBP 어플라이언스’는 빅데이터 표준 기술인 아파치 하둡 기반으로 구축되었기 때문에 고객들이 어플라이언스 도입 시 가장 우려하는 특정제품에 대한 종속성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SBP 어플라이언스’는 HW와 SW를 최적의 상태로 통합해 공급되기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기간이 단축되고 관리가 간편하다. 마치 가전제품처럼 전원만 연결하면 즉시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제품 자체도 관리서버, 네트워크 등 시스템이 이중화되어 있어 국내 기업이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웹 기반의 ‘사용자 권한 관리 포탈’을 제공, 인가된 사용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안 시스템을 강화했다.
운영 및 유지보수도 전국에 위치한 LG엔시스의 서비스망을 활용해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제공,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LG CNS는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SBP 어플라이언스’ 를 도입하면 기존 대비 데이터 분석 시간을 9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프라 구축과 시스템 최적화에 필요한 일정이 대폭 줄어 전체 시스템 구축 기간을 95% 이상 단축하는 효과도 거뒀다.

LG CNS는 이번에 출시한 표준형 제품 외에도 향후 고객 요구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SBP 어플라이언스’를 ▲제품 추천 ▲사기(Fraud) 적발관리 등 주요 빅데이터 전문 분석영역의 솔루션 구축과 결합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빅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시장은 빅데이터와 함께 IT흐름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LG CNS SBP 어플라이언스는 쉽고 안정적인 빅데이터의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LG CNS는 지속적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빅데이터 시장 선도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