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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황사 대비 특별 안전운항대책 운영

입력2013-03-10 11:20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국토해양부는 항공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황사발생에 대비한 특별 안전운항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심한 황사가 예상되는 경우 항공사로 하여금 경험이 많은 조종사를 투입하도록 하고 항공관제기관은 레이더 장비와 등화시설 등을 최대한 활용해 항공기를 안전하게 안내하도록 한다.

또 다수의 항공기가 회항시 특정공항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 조치할 예정이다. 운항중인 항공기가 다른 공항에 착륙 시에는 항공사에서 연계 교통편을 제공하는 등 승객 불편이 없도록 한다.

아울러 황사로 인한 항공기 정밀장비와 공항시설, 항행안전시설 등의 장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정비와 안전점검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