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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합정점, 14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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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합정점, 14일 오픈

[글로벌이코노믹=차완용기자]홈플러스 9일 그동안 주변 상인들과 마찰을 빚어온 합정점을 오는 14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당초 홈플러스 합정점은 지난해 8월 오픈 예정이었으나 주변 상인들과 마찰을 빚으면서 개점이 연기됐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홈플러스와 망원동 월드컵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은 협상을 완료하고 중소기업청의 사업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홈플러스는 합정점 오픈 조건으로 일부 야채, 과일, 정육, 생선 등을 팔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