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기관 매도에 소폭 하락 마감 2015.22

공유
0

코스피, 기관 매도에 소폭 하락 마감 2015.22

▲21일코스피지수는전거래일대비9.42포인트(0.47%)내린2015.22에거래를마쳤다.
▲21일코스피지수는전거래일대비9.42포인트(0.47%)내린2015.22에거래를마쳤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루만에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2포인트(0.47%) 내린 2015.22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뉴욕증시는 연준의 양적완화가 조기 종료될 것이라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여 하락 마감했다. 미국 1월 주택착공건수는 예상치를 2만4000건 하회한 89만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1월 건축허가는 92만5000건을 기록하며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10.14포인트(0.50%) 하락한 2014.50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8억원, 2695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이 263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도합 61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5%), 운수장비(0.16%), 섬유의복(0.16%), 제조업(0.34%)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1.89%), 의료정밀(1.71%), 은행(1.20%), 종이목재(1.02%)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32% 오른 155만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현대모비스(0.65%), 기아차(0.73%), SK하이닉스(0.38%), 현대중공업(0.68%), LG전자(1.44%), 현대글로비스(1.49%)등이 상승했다. 현대차(0.46%) 포스코(1.75%), 삼성생명(1.88%), 한국전력(0.63%), LG화학(0.82%)등은 내렸다. 현대상선이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감으로 3.15%하락했고 현대엘리베이터가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6.25%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등 28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등 530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 매도로 전일대비 1.25포인트(0.24%) 하락한 524.44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4억원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30억원, 기관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며 120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34%), 방송서비스(0.65%), 의료·정밀기기(0.63%), 제약(0.50%)등이 올랐고 통신서비스(1.74%), 금융(1.50%), 음식료·담배(1.48%), 일반전기전자(1.21%)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0.19%), CJ오쇼핑(1.75%), 젬백스 (14.89%), 위메이드(0.22%)등이 상승했고 파라다이스(0.53%), 서울반도체(2.17%), SK브로드밴드 (1.64%), 씨젠(0.66%), 파트론(1.81%), 에스엠(1.24%)등은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382개였으며 535개 종목은 내렸다. 보합 종목은 77개였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과 국내 연기금 등이 강도 높은 매수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순수 현물에서 이미 지난달 29일부터 순매수를 재개했다"면서 ”외국인 매수 강화와 기관의 매수 참여를 위해서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 개선이 필수적인데 전날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대량 순매수에 나선 것을 볼때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수급 불안으로 인해 수익률이 뒤쳐졌던 국내 증시가 오히려 매력으로 전환되면서 당분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노르웨이 GPFG와 일본의 연금펀드인 GPIF의 운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두 펀드 모두 신흥시장에 대한 비중 확대를 강조하고 있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