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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G20회의 앞두고 관망세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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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G20회의 앞두고 관망세 강보합 마감

▲15일코스피는전일대비1.57포인트,0.08%상승한1981.18로장을마감했다.
▲15일코스피는전일대비1.57포인트,0.08%상승한1981.18로장을마감했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57포인트, 0.08% 상승한 1981.18로 장을 마감했다. G20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보합권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유럽과 일본의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워런 버핏의 HJ하인즈 인수와 고용지표 개선 등의 소식에 혼조 마감했다.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은 전주에 비해 2.7만명 줄어든 34.1만명으로 신규 실업자수는 2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1.45포인트(0.07%) 상승한 1981.0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은 51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억원과 309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 거래에서는 차익거래가 73억원, 비차익거래가 100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108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86%), 음식료(1.30%), 의약품(1.26%), 보험(1.08%)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는 닷새째 상승(0.54%)하며 149만8천원을 기록한 가운데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화학 등이 올랐고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1.39%, 0.37% 하락했다. 자본잠식이 50% 이상이라고 밝힌 금호산업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425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3개 종목이 하한가를 맞았으며 379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2.05포인트(0.4%) 오른 514.5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210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억원, 4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업종이 2% 가까이 하락했다. SK컴즈는 개인정보유출 관련 집단손해배상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주가가 3.10%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셀트리온(0.73%), CJ오쇼핑(0.36%), SK브로드밴드(1.34%)등이 하락한 반면 파라다이스(2.66%), 서울반도체(2.99%), 씨젠(3.75%)등은 상승했다. 13일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대선캠프 관계자들이 4월 재보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안철수 테마주인 매커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오픈베이스(10.38%), 안랩(5.24%)), 솔고바이오(2.96%)등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6개 상한가를 포함해 513개 종목이 올랐고 3개 하한가를 포함한 392개종목이 내렸다. 107개 종목이 보합권을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주말에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경쟁적인 통화절화를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면 증시 반등속도가 속도감있게 진행될 것이지만 현실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럽이 일본보다 먼저 양적완화 시행에 나서 원론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엔·달러 환율이 94엔을 고점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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