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 부회장)은 "인도 델리도시철도공사(DMRC)가 발주한 델리메트로 3단계 공사 중 총 연장 5.4㎞의 CC-34구간을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주한 인도 지하철 프로젝트는 델리지하철 전체 구간에서 자낙푸리~칼린디 쿤즈를 잇는 총 연장 33.5㎞ 가운데 4.7㎞의 터널구간으로 삼성물산은 설계, 시공과 함께 지하역사 3개와 환승및 출구 0.7㎞구간 설비까지 맡는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인도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