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브랜드 '강소기업 메카' 자리매김

장수돌침대 등 170개사 활약...작년 매출 1조 힘입어 '2조 시대' 도전

기사입력 : 2013-02-13 11:07 (최종수정 2015-02-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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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동세텍(SETEC)1층에위치한‘하이서울브랜드플라자’.
[글로벌이코노믹=이진우 기자] 별 다섯 개의 장수돌침대(장수산업), 한글도메인 넷피아, 뽀로로 로봇완구(유진로봇), 남자에게 참 좋은 산수유(천호식품) 등.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제품 또는 브랜드이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한다면, 서울시가 지원하는 ‘하이서울(Hi Seoul) 브랜드’ 제품이기도 하다.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의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지난 2004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는 ‘하이서울 브랜드’(http://hiseoulbrand.sba.kr/)가 사업 10년째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주무기관인 SBA는 지난 12일 “2013년도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 수를 170개로 확대하고, 이들 브랜드 제품의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이서울 브랜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지만 독자 브랜드로 키우는데 마케팅, 홍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

서울시 홍보 슬로건인 ‘Hi Seoul’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중소기업 제품 이미지와 연계시킴으로써 마케팅 향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13일 SBA에 따르면 작년 하이서울 브랜드 제품의 연간 매출액은 1조500억원으로 사업 개시 9년만에 ‘매출 1조시대’를 열었다.
이에 힘입어 SBA는 올해 매출목표액 1조2000억원을 시작으로 ‘매출 2조시대’ 돌파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작년 11월 2013년도 하이서울 브랜드 신규기업 공개모집을 통해 미래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이 기대되는 36개사를 추가로 선정했다.

올해 신규기업으로는 “남자에게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라는 광고문구로 유명해진 천호식품을 비롯해 인체의약품·건강기능식품분야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 국내 최초 병·의원 전자차트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3차원 메디컬CT 전문기업 ㈜포인트닉스 등이 포진해 있다.

정좌락 포인트닉스 대표이사는 “하이서울 브랜드기업 선정을 계기로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미래 블루오션인 해외 의료기기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SBA는 ‘연 매출 2조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벌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중심으로 하이서울기업 간 핵심기술과 마케팅을 협력할 수 있는 ‘협업제품 개발’과 연 4회의 해외시장 전시회 참가와 시장개척단 파견지원을 활발히 전개한다.

또한 제품 인지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국내외 홍보, CJ몰·G마켓 내에 하이서울브랜드 전용샵 입점과 프로모션 지원 등 온·오프 마케팅 지원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동시에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유도해 중소기업의 대국민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힘쓰기로 했다.

SBA는 작년에 ‘드라이브 인(Drive in) 나눔장터’를 개최해 호응이 높았던 재활용 물건판매 친환경 장터(Car-Boots) 운영, 불우이웃돕기 하이서울브랜드제품 나눔장터 운영, 시민참여 친환경 체험장터 등을 올해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이전영 SBA 대표이사는 “하이서울브랜드 사업은 서울시의 브랜드 신뢰성과 더불어 전문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접목되어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세계시장 개척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작년 하이서울 브랜드제품 매출액 1조원을 넘어 올해는 2조원에 도전하는 의미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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