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일본 증시 1.94%↑…北핵 악재 '엔저'로 극복

공유
0

일본 증시 1.94%↑…北핵 악재 '엔저'로 극복

[글로벌이코노믹=장서연기자]도쿄 증시가 북한의 3차 핵실험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 재무부 차관의 아베노믹스 지지 발언에 따른 엔화가치가 급락에 힘입어 급등했다.

12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 평균주가지수는 8일 종가보다 215.96 포인트(1.94%) 뛴 11,369.12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노엘 브레이너드 재무 차관의 아베노믹스 지지 발언으로 엔화 가치가 급락하자 수출주를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몰려 오후 1시46분에는 307포인트 이상 오른 11,460.64를 찍었다. 이후 북한의 3차 핵실험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도쿄 증권거래소의 토픽스(TOPIX) 지수는 11.15 포인트(1.16%) 오른 968.50에 거래를 끝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오후 2시49분 현재 1.24엔 떨어진 달러당 94.02엔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