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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을 위한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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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을 위한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개관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운 5060세대의 인생설계를 도울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은평구 녹번동 옛 국립보건원에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연면적 1117.63㎡ 규모로 강의장과 커뮤니티공간, 북카페 등으로 조성돼 있다.

센터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인생설계 ▲사회공헌·재능나눔 ▲창업 ▲재취업으로 나뉜다.

우선 은퇴 후 노후설계·재무·여가·건강관리 등 기본 프로그램이 4주 32시간에 걸쳐 제공된다.

이어 각자가 원하는 분야에서 은퇴를 준비하도록 사회공헌과 재능기부, 창업과 재취업 등 맞춤형 심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가장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재취업 프로그램 수료자들에게는 구인기업과의 매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개관한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4개 권역별 거점센터를 추가로 구축한다. 또 2018년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은퇴한 세대에는 전문가가 많은 만큼 그 재능과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이들의 은퇴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니어 전용 온라인 포털(www.seoulsenior.or.kr)을 구축해 인생이모작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