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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 치파오 입고 ‘인형 미모’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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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 치파오 입고 ‘인형 미모’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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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글로벌이코노믹=유흥선 기자] ‘마의’ 엄현경이 자체발광 ‘인형미모’를 과시했다.

엄현경은 연속 14주 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는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에서 사암도인 주진모의 제자이자 조승우와 함께 의술을 배우고 있는 소가영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상황. 엉뚱한 행동과 거침없는 언행들로 조선시대 엽기 발랄 ‘4차원녀’의 이미지를 완성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엄현경이 극중 털털하고 선머슴 같은 ‘4차원녀’의 모습 너머로 숨길 수 없는 눈부신 ‘꽃미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월한 기럭지와 맑고 커다란 눈망울, 도자기처럼 하얀 피부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는 것. 또한 다양한 의상과 헤어스타일 변신을 통해 그동안 숨겨졌던 다채로운 매력들을 발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엄현경은 나비모양의 자수가 수놓아진 자줏빛의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착용, 섹시미를 한껏 분출해냈다. 극중 주로 착용했던 넉넉한 남장용 한복을 벗고 늘씬한 몸매를 드러낸 엄현경의 색다른 면모에 호응이 쏟아졌던 상황.

그런가하면 함박눈이 보슬보슬 내리는 가운데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는 엄현경의 모습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청초한 이미지를 내비치며 한편의 화보 같은 애수어린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는 반응이다. 보고만 있어도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는 팔색조 매력을 과시하는 엄현경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내게 될 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엄현경은 털털하고 밝은 성격으로 촬영장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조선으로 돌아가게 된 조승우를 도와주면서 한편으로는 조각미남 이상우를 향한 엉뚱발랄 '4차원 사랑'을 펼쳐낼 엄현경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33회 분에서는 청나라 황비 우희(이희진)의 심각한 부골저를 완벽하게 치료해낸 백광현(조승우)이 우희의 배려로 조선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모습이 담겨졌다. 백광현은 고주만(이순재)을 죽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옥사에 갇히고 강지녕(이요원)과 도피를 시도하다 이명환(손창민)에 의해 죽을 위기를 맞았던 상황. 가까스로 살아나 사암도인(주진모)를 만나며 의술에 매진해 청나라 황비까지 살려냈다. 3년 만에 다시 조선땅을 밟게 된 백광현이 벅찬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