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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역시 월드스타…프랑스 시상식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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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역시 월드스타…프랑스 시상식 3관왕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강남스타일'의 월드스타 싸이(36)가 프랑스에서도 인기를 확인했다.

싸이는 26일 오후(현지시간) 칸의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펼쳐진 라디오음악채널 NRJ 주관 음악시상식 'NRJ 뮤직 어워즈 2013'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인터내셔널 샹송(대중가요)상, 올해의 클립(비디오) 부문상을 받았다.

'올해의 국제신인' '올해의 국제노래' '올해의 비디오'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올해의 국제신인'을 캐나다 팝스타 칼리 래 젭슨(28)에게 내주고 2개 트로피를 챙겼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파리 에펠탑 맞은편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NRJ가 기획해 2만명이 운집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에 참가한 싸이는 명예상까지 챙기며 모두 3개상을 따냈다.

싸이는 또 이날 오프닝 무대를 '강남스타일'로 달구기도 했다.

싸이는 수상 직후 트위터에 "말을 못하겠다. NRJ 뮤직어워즈에서 3개 상을 받았다. 고맙다 프랑스( I'm speechless...I won 3 #NRJMusicAwards!!! Merci FRANCE!)"라고 남겼다.

앞서 싸이는 지난해 11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린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비디오', 같은 달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극장에서 열린 제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뉴미디어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