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본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 EU, 인도, 일본 등 20여개 주요국 통상장관들과 제9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계기 도하개발아젠다(DDA)와 복수국간 협정 등의 성과 달성 방안 및 이후 작업계획을 논의한다.
박 본부장은 31일 WTO 사무총장 후보 9명 가운데 8번째(후보 등록순)로 정견발표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WTO 및 다자통상체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국 대표의 질의에 답변할 계획이다.
한편 WTO 사무총장 후보들은 오는 3월 말까지 선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WTO 일반이사회는 오는 4월부터 회원국 협의를 통해 지지도가 낮은 후보부터 탈락하는 방식으로 5월말까지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한다. 차기 사무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1일부터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