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넥슨, 디엔에이와 글로벌 사업 제휴 체결

공유
0

넥슨, 디엔에이와 글로벌 사업 제휴 체결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이 일본 모바일 인터넷업체 디∙엔∙에이와 손을 잡았다.

넥슨은 디∙엔∙에이의 모바일 소셜 게임 플랫폼 ‘모바게’ 를 통해 자사와 자회사가 개발한 모바일 소셜 게임을 일본 및 해외시장에 서비스하는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넥슨 일본법인은 2013년 연내 일본에서 10종의 모바일 소셜게임을, 일본 외 시장에 다수의 영문판 모바일 소셜게임을 디∙엔∙에이의 모바게 플랫폼에 출시하며, 디∙엔∙에이는 신규 이용자 유치 및 유지를 위한 마케팅 지원을 해당 게임에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각 사의 전문성에 입각해 신작 공동 개발 및 운영에도 긴밀히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디∙엔∙에이 모리야스 이사오 대표는 “세계적인 게임들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오고 있는 넥슨의 게임을 모바게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다양한 모바일 소셜 게임을 서비스해온 자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이용자들이 훌륭한 게임을 만나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일본법인 최승우 대표는 “디∙엔∙에이와의 협력은 넥슨의 모바일 도약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디∙엔∙에이의 마케팅 경력과 모바게 플랫폼의 역량을 통해 넥슨의 게임을 전세계적으로 배포하고 끊임없이 확장중인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 일본법인이 2012년 10월 인수한 글룹스(gloops)는 2010년 디∙엔∙에이의 모바게 플랫폼에 처음 게임을 서비스한 이래 꾸준히 히트 게임을 양산하며 일본 모바일 소셜게임 시장에서 다양한 정상급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개발사로, 향후에도 디∙엔∙에이와 긴밀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