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 1980선 상승 출발 1983.67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17일 상승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7분 현재 전일대비 7.44포인트(0.38%)상승한 1984.89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지표 호조와 주요 은행들의 실적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세계은행의 2013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2012년 6월 전망치인 3.0%에서 2.4%로 하향조정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특히 이날 애플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4.15% 상승했다.
미국 12월 산업생산은 예상치와 동일한 전월대비 0.3% 증가하면서 개선세를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6.22포인트(0.31%) 상승한 1983.67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이 10거래일만에 ‘팔자’로 118억원, 기관은 54억원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사자로 전환하면서 171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3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중별로는 의약품 운송장비 등이 상승세인 반면 섬유의복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3%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1.1%), 현대차(1.7%), 현대모비스(1.4%), 기아차(1.6%)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0.6%) SK텔레콤(1.2%)등은 하락중이다. 새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기대감에 따라 은행업종인 신한지주, KB금융도 소폭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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