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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만서 갤럭시 과장광고로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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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만서 갤럭시 과장광고로 벌금

입력2013-01-11 13:36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삼성전자가 대만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의 과장 광고 혐의로 벌금을 물게 됐다.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들은 11일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 격인 대만 공평교역위원회(FTC)가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 ‘갤럭시 Y 듀오스 GT-S6102’의 기능이 온라인 및 카탈로그 광고 등에 명시된 것과 차이가 난다며 30만 대만달러(약 1100만원)의 벌금을 매겼다고 전했다.

FTC는 “실제 기기에는 없는 자동초점과 플래시 기능이 광고에 언급됐다”며 “사실이 아닌 광고 표현으로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측은 문제가 된 부분을 광고 문구에서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