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는 상단부 좌우에 듀얼스피커를 장착해 우수한 음질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기려는 미국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3D 사운드 솔루션 기술을 통해 음악·동영상을 감상할 때 생생한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뒷면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해 평평한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손에 쥐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했다.
아울러 손 동작으로 전화를 받거나 화면을 전환하는 모션 인식 기능을 비롯해 음성인식 기능인 스마트 보이스, 음악이나 동영상을 작은 창으로 띄워 주는 미니 윈도 등 국내에서 선보였던 자사 스마트폰의 장점을 디스커버에 집약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1천260만 화소의 카메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퀄컴 원 칩 프로세서 MSM8960도 탑재했다.
팬택은 작년 스마트폰 머로더와 태블릿PC 엘리먼트 등으로 북미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 작년 3분기 북미 LTE 시장(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 집계)에서 점유율 5위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신학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작년에는 현지 시장 수요와 팬택만의 혁신 기술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여 북미 시장에서 선전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북미 LTE 시장에서 팬택의 위상과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