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이날 CBS 및 CNN 방송 등에 출연해 "이번 북한 방문은 개인적이고 인도주의적인 목적이며 미국 정부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슈미트 회장에게 함께 방북하자고 권유했다”면서 "이건 구글 사업 차원의 여행도 아니며 그는(슈미트 회장) 내 친구로 외교 정책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라는 미국 시민권자가 북한에 억류돼 있다”면서 “그의 억류 문제를 이슈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자신과 슈미트 회장 등이 북한의 핵개발 및 인권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