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리처드슨 "구글 차원 아닌 인도주의적 북한 방문"

공유
0

리처드슨 "구글 차원 아닌 인도주의적 북한 방문"

▲미국의빌리처드슨전뉴멕시코주지사와함께이달말북한을방문하는에릭슈미트구글회장.
▲미국의빌리처드슨전뉴멕시코주지사와함께이달말북한을방문하는에릭슈미트구글회장.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함께 북한을 방문하는 미국의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는 4일(현지시간) "개인적이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이날 CBS 및 CNN 방송 등에 출연해 "이번 북한 방문은 개인적이고 인도주의적인 목적이며 미국 정부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전에도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슈미트 회장에게 함께 방북하자고 권유했다”면서 "이건 구글 사업 차원의 여행도 아니며 그는(슈미트 회장) 내 친구로 외교 정책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라는 미국 시민권자가 북한에 억류돼 있다”면서 “그의 억류 문제를 이슈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자신과 슈미트 회장 등이 북한의 핵개발 및 인권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