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ㆍ하원은 이날 합동회의를 열고 오바마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의 당선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통령 선거를 하고 나서 2개월 만에 마지막 절차가 끝난 셈이다.
전체 선거인단(538명)의 과반(270명)을 차지하면 선거에서 승리한다.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206명의 선거인단 확보에 그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통에 따라 대통령 취임일인 오는 20일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며 이날이 휴일인 점을 고려해 다음날인 21일 취임 행사를 한 뒤 2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