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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7% 재정절벽 합의로 세금 더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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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7% 재정절벽 합의로 세금 더 낸다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CNN머니는 4일(현지시간) 미 의회가 재정절벽 문제를 타결한 이후 미국인 4명중 3명이 세금을 더 내게 된다고 전했다

세금정책센터는 미 국민들의 77%가 평균 1257달러의 세금을 더 내게 됐다고 밝혔다.
연소득 1만 달러 미만의 저소득층은 68달러를 더 내며, 5만~7만5,000 달러의 소득계층은 822달러 인상된다.

백만 달러 이상의 부유층은 17만,341달러의 세금을 더 내게 된다.

이에 따라 1억6000만명의 근로자들의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를 받는 근로자들은 지난 2년 동안 지불했던 급여의 4.2% 세금이 6.2%로 인상된다.

예를 들면 연소 3만 달러의 계층은 매달 50달러의 세금을 더 내게 된다. 또한 연소득 11만700달러를 받는 사람은 매달 189.50 달러를 세금으로 더 낸다.

부부합산 연소득 45만달러와 40만달러를 버는 개인은 세율이 35%에서 39.6%로 인상된다. 백만 달러 이상의 소득층은 연간 12만2,560을 더 내게 된다고 세금정책센터는 밝혔다.
또한 자산 소득과 배당금 소득세는 15%에서 20%로 오른다.

미국 부유층들은 재정절벽 합의안과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법안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된다. 부유층은 투자 수입에 대해 3.8%를 더 낸다.

미국이 재정절벽 협사 타결로 위기를 극복하긴 했으나 은퇴자나 실직자를 제외하고 모든 구민이 세금을 더 내게 되는 후유증을 앓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