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우리 경제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올해 2년 연속 무역규모 1조달러를 달성해 세계 8위의 무역대국으로 올라섰으며, 新정부 출범 후에도 무역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측면에서 효과적이고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쟁력있는 우리 서비스산업이 수출산업의 한 축이 돼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우리 수출산업이 코리아 프리미엄의 효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브랜드를 제고하는 정책을 펼쳐 달라"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박근혜 당선인의 당선이 안정 속의 개혁을 희망하는 민심과 경제위기 극복을 바라는 국민 선택의 결과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측은 "우리 경제가 수출감소, 내수부진,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당선인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경제계는 당선자가 조화롭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경제정책을 많이 펴서 우리 기업들이 경제 활성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 경제계도 더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힘쓸 것이며 국가경제의 견인차로서 기업 본연의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보다 적극적인 동반성장 노력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사회의 통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당선인은 선거과정에 분열된 국론을 아우르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보다 풍요롭고 안정되고 희망찬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경제가 수출여건의 악화와 내수부진, 부동산시장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경제주체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기를 희망한다"면서 "아울러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과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세제 개편, 원칙이 지켜지는 노사관계 확립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