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6단계나 상향 조정한 것이다.
S&P는 지난 5일 그리스의 신용 등급을 'CCC'에서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했다가 이번에 C등급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B등급으로 올렸다.
이런 등급은 그리스 부채 위기가 시작된 지난 2011년 6월 이후 S&P가 부여한 등급으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S&P는 그리스의 국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160%를 넘는 수준이지만 유로존 회원국들이 공식적으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조건에 합의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그리스에 'CCC' 등급을, 무디스는 'C' 등급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