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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후원회, 불우아동 초청 성탄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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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후원회, 불우아동 초청 성탄파티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 기자] 현대중공업의 외국인 감독관 부인들이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외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행사를 가졌다.

15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외국인 감독관 부인들로 주축이 된 ‘고아원 후원회(Orphanage Committee)’는 이날 울산시 언양읍 울산양육원생 120여명을 울산 방어동의 외국인 사택으로 초청해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펼쳤다.
파티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후원회 회원들이 원생들에게 성탄절 선물은 물론 식사 선사, 빙고, 그림 그리기 등 놀이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현대중공업에는 미국, 프랑스, 대만, 덴마크 등 전 세계 50여개 나라에서 선박, 해양플랜트 건조를 위해 한국에 파견근무 중인 선주, 선급 감독관과 가족이 2000여명에 이른다.

현대중공업 고아원 후원회는 지난 6월 체육대회 성금 830만원 기부, 11월 현대중공업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참여 등 회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