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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60선 실패 나흘만에 하락 마감 19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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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60선 실패 나흘만에 하락 마감 1957.42



▲ 10일 코스닥지수가 전일대비 0.37포인트(0.08%)오른 489.59로 거래를 마쳤다.[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1957.4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960선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장 후반 하락 전환 뒤 상승 폭을 반납하며 혼조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사자’세를 강화하며 269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최근 8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를 이어간 외국인은 이날까지 1억320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지수는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1960선을 회복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다우존수 지수와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62%, 0.3% 오른 1만3155.13, 1418.05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은 전일 대비 0.38% 하락한 2978.04로 장을 마쳤다.

미국 11월 실업률은 예상치를 0.2%p 하회한 7.7%로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호조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전 거래일보다 8.72포인트(0.45%)오른 1966.17에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92억원 순매수, 2450억원 순매도를 보인 반면 개인은 21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에서 810억원 순매도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150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며 도합 690억원 매수 물량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78%), 통신업(0.92%), 의약품(0.74%), 전기전자(0.46%)은 상승한 반면 운수창고업(1.09%), 종이목재(1.03%), 증권(1.01%), 유통업(0.82%)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74%오른 149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전날보다 2만6천원(1.76%) 오른 150만6천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 최초로 장중 15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DSK, 메릴린치, 제이피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가 이뤄졌다.

이날 시장에서는 현대차(0.66%), 현대모비스(1.91%), 기아차(0.99%), 삼성전자우(1.29%), 삼성생명(0.22%), SK하이닉스( 0.39%), 한국전력(1.70%), SK이노베이션(0.90%), SK텔레콤(1.29%), LG전자(0.40%), NHN(1.68%)등이 상승했다.

반면 POSCO(0.30%) , LG화학(0.63%), 신한지주(1.27%), 현대중공업(0.91%), KB금융(0.55%), LG디스플레이(2.12%), 롯데쇼핑(1.54%)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한 364종목이 올랐고 7종목 하한가 등 465종목이 내렸다. 66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보다 0.37포인트(0.08%) 오른 489.59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억원, 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3.13%), 금융(1.47%), 오락·문화(1.14%)등은 상승했고 통신서비스(3.95%), 운송(1.73%)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CJ오쇼핑(1.02%), 파라다이스(1.16%), 서울반도체(1.03%), 다음 (0.11%), 에스에프에이(3.02%), 에스엠(2.77%)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0.74%), SK브로드밴드(5.53%), 인터플렉스(1.99%), 씨젠(0.45%), 포스코켐텍(1.40%), 골프존(1.26%)등은 내렸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41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0개를 포함한 508개 종목은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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