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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11월 전세자금보증 985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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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11월 전세자금보증 9851억원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1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9851억원·공급건수는 3만46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1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2011년 11월 보다 11.6%(8830억원→9851억원) 증가했고, 공급건수는 9.1%(2만7917건→3만460건) 늘었다.
이중 신규 공급액은 4.7%(6723억원→7039억원) 증가해 소폭 늘어난 반면,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33.4%(2107억원→2812억원) 증가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반면 전월인 2012년 10월과 비교시 보증공급액은 7.1%(1조607억원→9851억원) 감소했고, 공급건수는 6.4%(3만2,541건→3만 460건) 줄었다.

신규 공급액은 4.4%(7366억원→7039억원) 감소했으며,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13.2%(3241억원→2812억원) 줄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컸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돼 11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면서 “최근 3개년 공급추세를 감안할 때 봄 이사철이 시작되는 2월까지 전세자금보증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