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사회에서는 롯데관광개발에서 잠정 보유 중인 옛 삼성물산의 AMC 지분 45.1%를 코레일이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이렇게 되면 사업구조를 현행 일괄 준공방식에서 단계적 준공 방식으로 변경하고 현재 1조원 규모의 자본금도 3조원으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자사의 AMC 지분율을 30% 미만으로 못 박은 사업협약을 변경하고 주주총회를 소집하는 안건도 제안했다.
하지만 롯데관광개발 등이 코레일의 지분 인수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이날 이사회에서 통과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