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12월 신규물량 전년比 반토막

공유
0

12월 신규물량 전년比 반토막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12월에는 전국 1만 8천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지만 새 아파트 공급이 줄을 잇던 지방의 분양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전국 분양물량이 절반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은 지난해 동월대비 유사한 수준인 1만3170가구가 공급예정이지만 지방은 5233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기에서 가장 많은 6582가구의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5314가구, 경남 2170가구, 인천 1274가구, 대구 1088가구, 세종 688가구, 부산 622가구, 전남 595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강남 세곡2보금자리지구의 공공분양 3개 단지가 예정돼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판교 알파돔시티 주상복합아파트, 양주 옥정지구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올해 분양을 준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SH공사는 서울 세곡2보금자리 △1단지767가구 △3단지 196가구 △4단지 651가구를 각각 분양에 나선다.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다.
지난해 LH가 분양한 세곡보금자리가 평균 2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

3.3㎡당 분양가는 1300만~14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경기 판교신도시 ‘판교 알파돔시티 주상복합’ 판교 알파돔시티 주상복합이 오는 12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알파돔시티는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 민·관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복합단지로 주상복합아파트를 비롯해 백화점, 오피스빌딩,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C2-2블록 417가구, C2-3블록 514가구로 총 931가구가 공급되며 전용96~203㎡형 대형으로만 구성된다.

알파돔시티 주상복합은 서울 강남까지 16분이면 닿는 신분당선 판교역과 인접해 있고, 판교신도시 노른자위 땅에 들어서는 마지막 주거시설이라는 점 때문에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디ㅏ.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예상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수도권에서는 미뤘던 신규분양이 연말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재건축 아파트 까치산공원 푸르지오 총 363가구 중 일반공급 분 193가구를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재개발지역인 금호13구역, 성동구 왕십리1-5구역, 마포구 공덕동 마포로1구역 55지구에 일반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대우건설이 경기 양주 옥정지구 A-11블록에서 양주옥정 푸르지오를 공급할 계획이다.

첫 민간분양 단지로 228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