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후 2시(전일대비 0.49%하락 1905.04)기점으로 하락폭을 줄여가며 1900선을 회복했다.
전날보다 21.32포인트(1.11%) 떨어진 1893.09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은 1854억원, 기관 65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667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위였다. 음식료, 철강금속, 기계, 건설, 은행이 1%대 하락세를 기록했고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금융, 증권 등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섬유의복(2.61%), 의료정밀(2.25%), 종이목재(1.18%) 상승했고 의약품, 운수창고, 통신, 서비스는 강보합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대부분이었다.
삼성전자가 0.67%하락한 134만1000원으로 장을 마친 가운데 포스코(1.51%), 현대모비스(2.74%), 기아차(1.57%), SK하이닉스(2.50%), 현대중공업(2.09%), 한국전력(1.46%), 신한지주(1.49%), LG디스플레이(1.94%) 등이 1%대 하락 마감했다. KB금융(0.69%), SK이노베이션(0.31%)도 소폭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한 362개 종목은 주가가 상승했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해 446개 종목은 하락했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6포인트(0.17%) 오른 519.90에 거래를 마치며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0억원, 129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4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방송서비스, IT부품,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업종은 1%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CJ오쇼핑(3.58%)SK브로드밴드(0.11%), 서울반도체(0.70%),씨젠(0.71%), 동서(2.86%)등은 상승했다. 반면 다음(3.37%), 에스엠(1.82%), 인터플랙스(2.02%)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52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5개를 포함 473개 종목은 하락했다. 72개 종목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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