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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4Q 비수기…장기적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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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4Q 비수기…장기적 성장세 지속?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영원무역에 대해 4분기부터 비수기 진입하나 탄탄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원화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9% 증가한 3742억원을 달성했다.
원/달러환율이 지난해 3분기대비 4.4% 상승했던 것을 감안, 달러기준 매출액은 13%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4분기에는 의류 OEM의 비수기에 진입하고, 수출이 대부분인 OEM사업의 특성상 환율 하락(원화 강세)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다소 둔화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한 26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3% 감소한 2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3분기에 글로벌 아웃도어 OEM 대표기업으로서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협상력이 우수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바이어들의 판가 압박에도 버티어내면서 전사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 비수기에 실적이 둔화돼 보일 수 있겠으나 연간으로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 2013년 매출액 1조1856억원( 7.8%yoy), 영업이익 2138억원( 9.2%yoy)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