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2013년 해외사업 성장 기대감↑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SK C&C에 대해 2013년 해외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SK C&C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49억원(31.3% y-y), 504억원(4.6%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했다.
3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개선됐으나, 상반기에 이어 기업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IT투자 지연 및 해외사업 매출인식 지연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해외사업이 주목된다”며 “최근 중국의 위농전자상무회사 지분 42%인수 및 영국 보다폰과의 유럽지역 모바일 커머스 사업 계약 체결 등 e커머스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폰이 2013년부터 유럽지역에서 실시 예정인 모바일 지불결제 서비스의 모바일 지갑 및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며 모바일 결제 솔루션 시장 선점을 통해 향후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의 시장 확대 시 경쟁 우위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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