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명 연구원은 “3분기에는 내수경기 불황으로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회계상의 매출 인식 시점 차이로 추정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그러나 4분기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계절적 성수기로 매출액 307억원( 17.8% YoY), 영업이익24억원( 703.9%)의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주얼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0.4%, 핸드백이 170.6%, 시계 내수가 54.8% 성장했지만 시계 수출의 경우 23.7%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7.9% 낮은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27.3%하회했다”면서 “주얼리부문은 내수경기 부진으로 성장세가 미미했고 핸드백은 회계상 매출 인식 차이로 예상치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진단했다.
핸드백 부문은 특히 백화점내 특정매장으로 분류돼 소비자의 구매와 동시에 매출 인식이 되는 POS(Point ofSales) 방식이 아닌 백화점이 제품을 매입할 때 발행하는 세금계산서의 집계로 매출 인식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시계 부문은 제품믹스 개선으로 내수는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수출은 러시아(수출비중 60%)의 WTO 가맹에 따른 관세제도 변경 영향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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