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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손, 4Q크리스마스 계절적 성수기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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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손, 4Q크리스마스 계절적 성수기 수혜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신한금융투자는 9일 로만손에 대해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유지했다.

박현명 연구원은 “3분기에는 내수경기 불황으로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회계상의 매출 인식 시점 차이로 추정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그러나 4분기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계절적 성수기로 매출액 307억원( 17.8% YoY), 영업이익24억원( 703.9%)의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회계상 매출 인식 차이는 새로운 매장 오픈시 과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2012년 말까지 상위급 매장 오픈이 마무리됨에 따라 2013년부터는 안정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로만손의 3분기 매출액은 267억원( 12.9% YoY), 영업이익은 21억원( 111.8% YoY)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주얼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0.4%, 핸드백이 170.6%, 시계 내수가 54.8% 성장했지만 시계 수출의 경우 23.7%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7.9% 낮은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27.3%하회했다”면서 “주얼리부문은 내수경기 부진으로 성장세가 미미했고 핸드백은 회계상 매출 인식 차이로 예상치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진단했다.

핸드백 부문은 특히 백화점내 특정매장으로 분류돼 소비자의 구매와 동시에 매출 인식이 되는 POS(Point ofSales) 방식이 아닌 백화점이 제품을 매입할 때 발행하는 세금계산서의 집계로 매출 인식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시계 부문은 제품믹스 개선으로 내수는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수출은 러시아(수출비중 60%)의 WTO 가맹에 따른 관세제도 변경 영향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