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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4Q 실적 부진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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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4Q 실적 부진폭 축소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SK증권은 9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백화점, 할인점, 슈퍼 등의 주력부문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해외부문에서의 성과창출이 지연되고 있지만 낮아진 기대수준으로 인해 소비회복시 높은 레버리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백화점은 기존점 신장률 3% 이상에서 유지되고 할인점의 경우엔 자율휴무 진행에 따라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성과가 예상된다”면서 “공정위의 판매수수료 추가 인하요구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요인 존재하지만 MD 개편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마트의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도 단기적으로 기대하기 어렵지만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롯데쇼핑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한 6조55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860억원으로 19.5%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백화점 매출액이 1조8380억원으로 3.1% 증가했으며 할인점, 금융, 기타가 각각 2조3880억원, 4430억원, 1조5800억원으로 5.9%, 8.7%, 28.6%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백화점이 1020억원으로 22.6% 감소했고 할인점 900억원(-10.3%), 금융 440억원(-23.6%), 기타 500억원(-24.1%)로 부진했다. 외화환산 및 파생상품평가이익은 해외사채발행분을 반영해 1080억원 적자에서 300억원 흑자로 전환했으며 기타금융손익 또한 620억원 적자에서 140억원 흑자전환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