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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고마진 특수용지 매출비중 확대 실적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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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고마진 특수용지 매출비중 확대 실적개선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신한금융투자는 한솔제지(004150)에 대해 2013년 이후 고성장・고마진 제품인 특수지 매출 비중확대, 신용등급 상향 및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민3300원을 유지했다.

과거 인쇄용지 수급및 펄프 가격 등락에 따른 높은 실적 변동성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는 2013년 PBR 0.65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2013년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0.1%, 16.4% 증가한 1조5,298억원, 1,465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대규모 남미 펄프 공장 가동 본격화에 따른 활엽수 펄프가격 하향 안정화, 고마진 특수용지(감열지 등)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감열지 예상 판매량은 초기 판매처 확보 부족을 반영해 기존 11만톤에서 9만톤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부연했다. 한솔제지의 3분기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2.2%, 35.2% 감소한 3,555억원, 25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했다.

인쇄용지 조정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3.9% 감소한 37억원을 기록한 것과 관련, 허 연구원은 “비수기 판매량 감소, 수요둔화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 2분기 펄프가격 상승분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며 “산업용지와 특수지 조정영업이익은 127억원(-6.6% QoQ), 86억원(-16.5% QoQ)으로 인쇄용지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용지 영업이익률은 견조한 수요 증가와 원재료인 고지가격 하락으로 10.8%를 기록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13년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0.1%, 16.4% 증가한 1조5,298억원, 1,465억원으로 추정했다.

대규모 남미 펄프 공장 가동 본격화에 따른 활엽수 펄프가격 하향 안정화, 고마진 특수용지(감열지 등)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감열지 예상 판매량 부문에서는 초기 판매처 확보 부족을 반영해 기존 11만톤에서 9만톤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