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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예정구역 8곳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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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예정구역 8곳 해제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서울시가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예정구역 8곳을 해제했다.

서울시는 8일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등 해제 안건이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심의’에서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지역은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요청한 지역 6곳, 도정법 개정 이전 추진위원회가 해산돼 추진주체가 없는 지역 1곳,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돼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한 지역 1곳 등 총 8곳이다.

해제 지역으로 성북구 2곳(안암동2가59, 석관동73-1), 관악구 1곳(봉천동14), 중랑구 4곳(묵동177-4, 중화동 134, 면목동393, 면목동 1069), 금천구 1곳(시흥동 905-64) 등 재개발 3곳과 재건축 5곳이다.

특히 구역지정이 완료된 중랑구 면목동 면목 제3-1주택재개발정비구역과 성북구 석관동 석관 제2주택재건축정비구역도 포함됐다.

해당 정비구역은 이번 정비구역이 해제로 정비구역지정 이전의 상태로 환원된다.

서울시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정비예정구역 해제 지역 주민들은 구역 해제 고시 이후에 건축물 신ㆍ개축 등 개인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실장은 “실태조사 없이 주민 뜻이 100% 반영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뜻을 최대한 수렴하는 방향으로 뉴타운 정책을 펼쳐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