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이달 우리나라 서해안에 대한 항로 및 각 항만에 대한 정보를 수록한 ‘서해안항로지’ 개정판을 간행한다.
서해안항로지는 우리나라 서해남부에서 북부까지 항해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수록한 것으로 총기, 연안항로기 및 항만기로 구분돼 있다.
서해안의 조석ㆍ조류 등 해상 상황 및 해안의 형태 그리고 각 무역항 및 연안항, 어항 등에 대한 정보가 수록돼 있고 항만기 내용은 영문 번역판을 수록하여 외국인 이용자들에게도 항로지 사용 편의를 돕고 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서해안을 항해하거나 항만에 출ㆍ입항하는 선박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돼 선박의 경제적인 항로 설정 및 안전항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