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세계경기 위축, 내수부진 등의 국내외 경제 여건의 침체에 기인한 것이다..
단 환적화물(71만3000TEU)은 부산항의 미국(10.2%↑), 일본(10.0%↑), 중국(8.5%↑) 환적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10월(68만3000TEU)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산항은 지난 해 같은 달보다 0.6% 증가한 142만3000TEU를, 환적화물은 68만8000TEU(6.1%↑)를 기록할 전망이다.
광양항은 지난 해 같은 달보다 6.6% 감소한 17만4000TEU를 처리했으며, 환적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6% 감소한 2만3000TEU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입화물은 주요 수출물량인 자동차(러시아), 석유화학(중국 및 동남아)화물의 감소의 영향으로 0.6% 감소한 15만1000TEU를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 국내․외 경제동향 등을 고려할 때 과거와 같은 물동량 증가세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면서 “중국 등 주변 항만 동향, 해운․항만 여건변화를 지속 점검하고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한 물량 창출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