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정당대표 연설에서 "모든 정당이 국민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정치쇄신의 출발이자 국민의 정치 불신을 극복할 지름길"이라며 새누리당에 투표시간 연장에 동참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그 외에 ▲반값등록금 예산 편성 ▲0∼5세 전계층의 국가책임 보육을 위한 1조원 추가 투자 ▲기초노령연금 대상자 75%로 확대 ▲부자감세 철회 등의 예산심사 원칙을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지난 5년간 깎아준 90조원의 부자감세로 인해 지방으로 내려갈 재원이 무려 35조원 줄어들었다"며 "지방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방재정을 파탄 낸 부자감세를 바로 잡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다시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