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한 공약 중에는 일자리 배급제, 소년범 제도 폐지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신의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공장 기업체와 연락해 일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어느 정도 인력도 제공 받고 임금도 지불 받아 서로에게 좋은 노동절충형 임금제도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광주에 거주하는 한 유권자는 농산물 절도범을 엄벌에 처해야한다며 "1년 내내 뙤약볕에서 고생해도 소득이 많지 않은데 농촌 현실을 악용해 사기를 치거나 농산물을 아무 거리낌 없이 도둑질하는 인간들을 보면 사형을 시켜 마땅하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여성들을 위한 제안'이란 공약의 제안자는 "여자들은 한달에 한번씩 생리를 하는데 생리대 값만 해도 너무 돈이 들어간다"며 "여자들만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데 돈이 많이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여자라는 사실이 원망스럽다. 사회에서 지원 좀 해주셨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 셋이면 군대 면제 시켜주세요' 제안자는 "애가 현재 둘이고 내년 4월에 식구 한명이 더 늘어난다"며 "애가 셋인데 군대 보내버리면 너무 하시는 거다. 다른 방법으로도 나라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겠느냐"고 호소했다.
'소년범 제도 폐지' 공약 제안자는 "요새 청소년들은 영악하기 그지없어 형사미성년자를 처벌하지 않는 소년범 제도를 악용해 대담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성인과 같이 고의와 과실을 철저히 따져 일벌백계함이 마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