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태생인 고인은 장월중선, 유대봉 등에게서 가야금과 아쟁을 배웠다. 고등학교 졸업 후 상경해 1966년 여성 국극단에 입단했다.
1995년 제13회 경주신라문화재 전국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1999년 한국평론가협의회 주최 '99 최우수 예술인상' 음악 부문상, 2004년 KBS국악대상 현악부문상,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지숙, 지윤씨 등 2녀를 남겼다.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11시. 02-860-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