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5~26일 양일간 '2012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보쉬, 지멘스, 듀폰, 동화화인켐, 3M, 바스프 등 포츈선정 500대 글로벌 기업중 26개사와 국내 진출 글로벌 기업 91개사 등이 참가해 신입 및 경력직원 1200여명을 채용한다.
지경부는 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예년의 선발인원 600~700명의 두배 가량으로 외투기업들의 향후 투자계획과 국내 기업의 경영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는 보쉬가 이공계 인력 220명, H&M헤네스앤모리츠가 200명, ABB가 100명, 코취가 100명 가량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동우화인켐, 덴소 등 일본계 기업 18개사는 모두 230명의 인력을 뽑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에 진출한 1만4500여개의 외투기업들은 제조업 기준으로 수출 12%, 고용의 10%를 차지하는 등 한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정부는 앞으로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외국인투자에 대한 유인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