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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압박으로 고민에 빠진 유통재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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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압박으로 고민에 빠진 유통재벌들



국회 정무위, 불출석시 검찰 고발 등 강경 방침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유통재벌이 청문회 압박으로 고민에 빠졌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4일 있은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대형 유통업체 재벌과 재벌 2, 3세에 대한 청문회를 11월 6일 열기로 했다.

정무위는 일반증인으로 채택됐지만 2차례 불출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등 4명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 출석요구서를 보낼 예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청문회를 앞둔 유통 대기업 총수들이 심각하게 고민 중으로 현재로서는 청문회에 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무위는 이들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검찰에 고발할 계획을 세우는 등 강경방침이어서 업계가 향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