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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농심라면 수거 후 추가 조사하겠다”

유통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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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농심라면 수거 후 추가 조사하겠다”

입력2012-10-24 23:55

이언주 의원, 국회 종합국감서 지적… 복지부도 공식 입장 발표할 듯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식약청이 발암물질 ‘벤조피렌’ 검출 논란이 일었던 농심의 일부 라면을 수거해 폐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청은 문제의 라면과 관련해 당초 “안전한 수준”이라며 반박입장을 발표했었다.

그러나 24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국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비판을 받자 입장을 바꿔 회수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이언주 민주통합당 의원은 “농심 라면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음에도 식약청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도 곧 책임 조치 및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