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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7.9인치 아이패드 미니 “가볍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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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7.9인치 아이패드 미니 “가볍네?”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애플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세너제이 캘리포니아극장에서 7.9인치의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저가 태블릿 P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7인치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화면크기는 기존 9,7인치보다 작아진 7.9인치다. 해상도는 아이패드2와 같고 인치당 픽셀수는 162ppi다. 두께는 7.2mm로 기존보다 23% 얇아졌고 무게는 0.68파운드(380g)에 불과하다.

애플은 경쟁업체인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와 구글의 넥서스7보다 훨씬 가벼우면서도 화면이 35% 커졌다고 강조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며 배터리 수명은 10시간이다.

와이파이 버전 ‘아이패드 미니’는 2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34개국에 판매되며 4G 모델은 이보다 2주 늦게 발매될 예정이다. 사전주문은 이달 26일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용량별로 329달러(16GB), 429달러(32GB), 529달러(64GB)다. LTE 모델의 경우 용량별로 각각 459달러, 559달러, 659달러다.

애플의 경쟁제품인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나 구글의 ’넥서스 7‘의 가격 199달러에 비해서는 다소 비싸다.

증권분석가들은 아이패드 미니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뉴 아이패드보다 2배 빠른 AGX 칩을 사용하는 4세대 아이패드를 수개월내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