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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3분기 실적 기대보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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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3분기 실적 기대보다 부진?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기대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일기획의 3분기 실적은 IFRS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 5,634억원(YoY 24.5%, QoQ -8.4%), 영업이익 308억원(YoY 36.8%, QoQ -22.4%), 당기순이익 275억원(YoY 24.2%, QoQ -11.7%)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의 전략 휴대폰인 갤럭시 S3 출시에 따른 마케팅이 3분기에도 지속되며 실적에 반영됐고 런던 올림픽 및 여수 엑스포 특수도 발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성장 기조는 지속됐다.

하지만, 국내에서 경기 둔화의 지속으로 영업수익이 부진했고 해외도 외형은 성장기조를 이어갔으나 인원 확보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기존 예상보다 외형과 이익 성장 폭은 감소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편, 4분기에는 성수기 효과로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됐다.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7,265억원(YoY 27.2%, QoQ 28.9%), 영업이익 536억원(YoY 27.7%, QoQ 74.2%), 당기순이익 441억원(YoY 25.0%, QoQ 60.7%)을 달성할 것이라는 것.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도 국내외 경기 둔화 추세를 감안하면 낙관하기가 쉽지 않지만, 광고 성수기이고 갤럭시노트2를 비롯한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프로모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분기에 인수한 미국과 중국의 광고대행사인 Mckinney와 Bravo가 온전히 실적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보다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