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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전기공업, 조선업황 부진에도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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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전기공업, 조선업황 부진에도 실적 개선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대양전기공업(108380)에 대해 조선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양플랜트 발주 호황 지속과 기자재 국산화 흐름으로 대양전기공업의 조명 매출 증과와 함께 신규사업인 자동차용 센서 매출 가시화로 장기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성원 연구원은 “대양전기공업이 해양플랜트 호황과 자동차용 센서 매출로 인해 2013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12E 실적 기준 P/E 9.5X인 현 주가는 투자 매력이 충분히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특히 LNG선 및 해양플랜트는 폭발 위험으로 인해 일반 선종에 비해 고부가가치의 방폭 등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척당 조명 매출규모가 5배 이상인 사업상 특성이 실적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해양수주 규모는 143억원으로 작년 신규수주 규모를 이미 상회했으며 신규사업 자동차용 센서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 가시성을 이미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대양전기공업은 MEMS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용 센서 개발하여 납품을 준비 중에 있어 30%의 가격경쟁력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내 자동차용 센서 시장은 독일 업체들의 과점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속도의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ESC(Electric Stability Control System)용 센서 개발 및 테스트가 이미 완료된 상황으로 4분기 수주 및 2013년 본격적인 매출 증가세가 시작될 것으로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대양전기공업의 2012년 실적은 매출액 1200억원(YoY 30%), 영업이익 140억원(YoY 32%), 당기순이익 128억원(YoY 25%)으로 추정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