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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주 장세 당분간 지속, 중소형주 랠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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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주 장세 당분간 지속, 중소형주 랠리 연장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최근 국내증시가 지수 변화에 민감도가 높고 시총규모가 크지 않은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고베타 선호 현상에서 모멘텀 회복은 가능하지만 문제는 ‘터닝 시점’이며 당분간 모멘텀 약화에 따른 무게를 견뎌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10일 개별주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개별재료, 특히 성장가치가 돋보이는 종목을 공략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10월 코스피 예상밴드로 1930~2050포인트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500대 대표기업을 대상으로 60일 베타를 기준한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고베타 종목의 1개월 수익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확인된다”면서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부담과 고베타 선호현상으로 중소형주 랠리가 연장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방전이 계속되는 주식시장과 대형주 투자시점이 가까워지면서 2000포인트를 기준한 등락이 3주째 지속되고 있고, 10일 1950선이 붕괴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미 펀더멘털로 회귀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의 경기여건과 기업실적이 투자자들에게 주가수준을 부담스럽게 판단하게 만들어 매수시점을 포착하지 못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단기 상승추세가 유효하고 개별주 장세 지속을 전제로 밸류에이션 보다 성장모멘텀을 확보한 종목에 공략하는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