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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축제, 센스있는 스타일 연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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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축제, 센스있는 스타일 연출법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서울 여의도를 중심으로 한강주변에서 6일 오후 불꽃축제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하지만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싶다.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겉옷 등 챙기는 센스를 발휘해 보면 어떨까.

낮에는 햇빛도 좋고 선선하지만 불꽃이 터지는 밤, 오후에는 쌀쌀한 초겨울 날씨. 그렇다고 1년에 한 번 있는 날 무조건 두꺼운 외투를 걸칠 수도 없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여의도 일대에서는 한국을 비롯 중국와 이탈리아 등에서 준비한 불꽃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지만 불꽃 축제를 기다린 연인들을 괴롭히는 건 한강을 가득 메운 인파와 추운 저녁 날씨다.

이번 주말은 하늘이 맑아 불꽃은 선명하게 보이겠지만 평일보다 최저기온이 낮아 밤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빈폴 아웃도어, 유니클로와 함께 한강 둔치의 쌀쌀한 바람은 막아주면서 스타일은 살려주는 불꽃축제 코디법을 알아보자.

요즘에는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 나기 때문에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을 하더라도 오후까지 생각한다면 외투를 챙겨 입는 것이 좋다.

낭만적인 불꽃축제 데이트를 생각한다면 귀여운 느낌의 케이프(어깨와 등, 팔이 덮이는 소매가 없는 망토식 겉옷)를 추천한다.

빈폴 아웃도어의 쇼트 케이프는 베이지색에 큰 주머니 장식을 덧대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해준다. 따로 담요를 덮지 않아도 어깨를 감싸주는 디자인으로 보온성까지 더한다.
짧은 청재킷과 원피스를 함께 입어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허리선이 잡히는 원피스 위에 청으로 된 재킷이나 가죽 재킷 등을 걸쳐주면 찬바람은 막으면서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스카프를 둘러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깨를 감싸거나 치마를 입었다면 앉아서 불꽃을 감상할 때 무릎 위를 덮을 수도 있다.

좀 더 발랄한 느낌을 원하면 커플룩으로 청바지에 집업 티셔츠를 입거나 조끼 등을 입는 것도 좋겠다. 빈폴 아웃도어의 집업 티셔츠는 체온 유지 기능이 뛰어난 기모 소재를 이용해 쌀쌀한 날씨에 알맞다.

커플룩으로 똑같은 색의 상의를 맞춰 입으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서로 보색인 색상을 고르거나 소재의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옷을 맞추는 것이 꺼려진다면 같은 디자인의 백팩을 다른 색상으로 맞춰 매는 것도 귀여워 보인다.

아직 두꺼운 외투가 부담스럽다면 작게 접어서 가방에 보관할 수 있는 패커블(packable) 외투를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유티클로의 울트라 라이트 다운 컬렉션은 얇은 20 데니어의 나일론 섬유를 사용해 부피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작게 접어서 가방에 넣어도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원단에 직접 깃털을 채우는 기술을 적용해 따뜻하지만 가볍다.

A라인 실루엣으로 날씬해 보이는 7부 소매 재킷 등 일상생활에서 겹쳐 입기 쉬운 디자인의 제품도 있어 둔해 보이지 않게 입을 수 있다.

도트와 체크 무늬 등 다양한 무늬 올리브와 오렌지 등 계절감이 느껴지는 색상으로 출시돼 개성을 살리며 보온성까지 겸비한 제품이다.

빈폴 아웃도어 관계자는 "주로 야외에서 연인과 함께 즐기는 불꽃 축제에는 초록색이나 빨간색 등 발랄해 보이는 원색 제품을 입는 것도 좋겠다"며 "접어서 가방에 넣기 편한 패커블 외투나 글램핑 담요 등을 챙겨가면 더욱 센스 있는 불꽃 축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