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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베트남ㆍ스리랑카 도로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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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베트남ㆍ스리랑카 도로공사 수주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경남기업이 베트남과 스리랑카에서 도로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남기업은 5일 594억원 규모의 베트남 노이바이 국제공항~낫탄교량 간 연결 도로공사와 334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파만카다~케스베와 도로공사 등 2건의 해외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도로사업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재원으로 추진되며, 공사대금의 30%인 178억원을 선수금으로 먼저 수령할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노이바이~낫탄 고속도로 전체 노선 12.1㎞ 중 4.25㎞ 길이를 맡아 교량 1개와 인터체인지 1개를 포함한 왕복 10차선 도로를 건설한다.

또한 스리랑카 도로청에서 발주한 파만카다~케스베와 도로사업에서는 공사대금의 13%인 42억원을 선수금으로 수령하고 12.7㎞의 왕복 4차선 도로를 만든다.

이와 관련 경남기업 관계자는 “기존 진출국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공사 수행능력을 발휘해 발주처 신뢰를 쌓아왔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성과 수익성이 확보된 양질의 해외 공사를 적극 수주하겠다”고 다짐했다.